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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유산균

유산균은 가장 대중적인 건강기능식품입니다. 장 건강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에 도움을 주는 등 여러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체중 감량에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많은 다이어터들이 주목하고 있는 원료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다이어트 기능성 유산균 시장이 급격하게 커져가고 있습니다.



비만의 원인을 고열량을 섭취하는 식습관과 적은 활동량 등으로만 한정 지을 수 있지만 여기에 더해 최근 임상연구에서 밝혀진 ‘장 내에 있는 세균 구성에 따른 차이’도 비만의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앞서 말한 연구에서 비만인 사람과 정상 체중인 사람의 장내 세균 구성을 비교해 보면 비만인 사람은 장내 세균 중 유익균을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적게 가지고 있고 비만 세균과 같은 유해균은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체지방 관련 기능성 유산균 제품이 식약처에서 인정 받는 원료로 제조되어 나오고 있고 이런 유산균 제품과 관련된 임상 시험을 보면 인정받은 유산균을 12주간 섭취했을 때 체지방률 및 체지방량과 허리둘레 감소에 도움을 주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유산균 제품의 핵심은 균주입니다. 균주란 순수하게 분리해 배양한 유전적으로 동질의 핵을 갖는 미생물입니다.

균주의 종류와 그 기능에 따라 제품의 주된 효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유산균을 섭취할 경우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지는 것을 막아주고 체지방 합성을 억제하는 균주가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합니다.


● 다이어트 유산균 제품에 함유되어 있으면 좋은 균주

- 프리바이오틱스: 배변 활동 촉진에 도움

- 포스트바이오틱스: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체지방 축적 억제

- 락토바실루스 플란타룸 KY1032: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

- 락토바실루스 커베터스 HY7601: 혈중 콜레스테롤 관리에 효과적


+ 비오틴(B7), 비타민B1

비오틴(B7)과 비타민B1은 유산균과 장내 미생물의 영양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장 환경에 매우 중요하고 지방 및 에너지 대사에 반드시 필요한 성분입니다.

비오틴(B7)은 비만에서 나타나는 인슐린 저항성 발달을 방지하고 지방 생성 유전자 발현을 감소시키며 비타민B1은 제2형 당뇨병 과체중 비만 환자들에게 16주간 투여했을 때 평균 10kg 이상 감소한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 두 영양소의 결핍으로 장내 유익균이 감소하고 유해균이 증가하면 비만뿐만 아니라 면역세포의 70% 이상이 장에 있어 면역 체계 악화로 이어질 수 있어 다이어트 유산균을 고를 때 비오틴(B7), 비타민B1이 함유되어 있는 것 또한 좋습니다.


※ 유산균을 섭취할 때는 항생제나 뜨거운 물과 함께 먹지 않아야 하며 특히 다이어트 효과를 위해서 과다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