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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보조제 성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이어트 보조제에 대한 게시글과 그 안에서 여러 이야기들이 오고가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보조제는 말 그대로 다이어트를 원활하게 할 수 있게 보조해주는 여러 약제를 의미합니다. 이 보조제는 의약품이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성분이 그만큼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보조제의 성분을 알아보겠습니다.


● 가르시니아

다이어트 보조제를 사용해 본, 사용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가장 익숙한 성분이 바로 가르시니아(가르시니아 캄포지아)일 것입니다. 가르시니아 캄포지아는 동남아시아에서 생산되는 열대과일로 이 과일의 껍질에 다량 함유된 하이드록시시트린산(HCA) 성분이 탄수화물을 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을 어느 정도 막아준다고 합니다. 또한 식욕 억제를 돕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 1일 섭취량

: 750 ~ 2800mg


탄수화물인 밥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HCA가 주는 좋은 점은 분명하나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간 손상이 우려될 위험이 있고 위에서 설명한 성분 외에 이뇨 성분도 있어 신장 질환자는 주의해야 합니다. 더불어 임산부, 수유부, 어린이 또한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 공액리놀레산

공액리놀레산은 소장에서 이루어지는 제방 흡수 과정을 막아서 체중을 감소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도 있어 운동과 병행하여 체중감량을 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 1일 섭취량 (식약처 권장)

: 1.4 ~ 4.2g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공복에 섭취하는 것보다 흡수가 잘 됩니다.

※ 개인에 따라 섭취 시 메스꺼움 등을 느낄 수 있고 혈당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당뇨가 있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영유아, 임산부는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공액리놀레산은 원래 낙타, 소, 사슴과 같은 동물의 소화과정에서 만들어지지만 최근에는 홍화씨와 같은 식물성 유지에서도 인위적으로 추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나린진

나린진은 자몽 특유의 쓴맛을 내는 성분으로 체내 열량 소비를 도와주는 UCP 단백질을 활성화 시켜 체지방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나린진 성분으로 다이어트에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하루에 400mg 이상을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린진이 들어간 보조제를 구매할 경우 나린진의 함량을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차전자피

차전자피는 질경이 씨앗의 껍질로 수분을 만나면 부풀어 오르는 성질이 있는데 이 성질을 이용해 변비 치료에 주로 쓰입니다.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변비가 생기기 쉬운데 이러한 분들이 이용하는 제품이 많은 편입니다.

또한 차전자피는 콜레스테롤 개선과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어 건강기능식품에 자주 들어가는 성분입니다.

단, 장이 약한 분들은 섭취 시 주의해야 하고 많은 양의 물과 함께 마셔야 하기 때문에 신장 기능이 약한 분들에게도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공액리놀레산과 마찬가지고 당뇨를 앓고 있는 분들의 경우 저혈당 위험이 있어 차전자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카테킨

카테킨은 녹차에 들어있는 성분이라는 것을 많이들 알고 계실겁니다.

녹차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의 일종인 카테킨은 지방 배출을 도와주고 식욕을 떨어뜨려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 1일 섭취량 (식약처 권장)

: 300mg 이하

개인마다 다르지만 간 독성을 유발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섭취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량의 카페인을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니 평소에 커피를 많이 마시는 분이라면 카테킨 섭취를 조심해야 합니다.


출처: https://www.junsungki.com/magazine/post-detail.do?id=2906